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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임상 3상 성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비보존 제약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비보존이 개발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강력한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2A(Serotonin receptor subtype 2A)'와 '글라이신수송체2형(Glycine transporter type 2)'을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타깃 억제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오피란제린(VVZ-149) 임상 3상은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등 총 5곳에서 진행됐다.오피란제린주사의 유효성,안전성 평가를 위해 총 285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다기관,무작위 배정,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을 시행했다.이번 임상 3상에서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일차 평가 지표인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SPID 12, Sum of Pain Intensity Difference over 12 hours)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성을 확보해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오피란제린군(=26.8)은 위약군(=19.9)에 대비해 평균 35% 높은 통증감소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수술 후 통증, 신경병증성 통증 등 통증이 극심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는 중독성이 심해 오남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크다.글로벌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 규모는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VVZ-149)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식약처에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NDA)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혁신 신약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이"번 임상 3상의 성공을 통해 수술 후 통증 치료제로서 마약성 진통제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2023-02-08 11:33:08제약·바이오

비보존제약,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티젠 SR'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품사진.비보존제약은 16일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티젠 SR 정 15mg(이하 가스티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가스티젠은 모사프리드(Mosapride citrate hydrate) 성분의 경구제다. 기존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모사프리드 정 5mg을 1회 복용으로 개량됐다.가스티젠은 속방층과 서방층의 이층정 구조로 되어있어 신속한 약효 발현과 지속성을 동시에 보이는 특징이 있다. 속방층은 약의 바깥 부분으로 약이 빠르게 퍼지게 하고 서방층은 약의 안쪽에서 천천히 방출한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국내 모사프리드 성분 시장은 연간 약 1300억원 규모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가스티젠은 1일 1회 1정 복용하기 때문에 다른 약물들과 병용처방에도 부담이 없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 '모사프리드 정 5mg'과 함께 소화기 분야에서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16 11:20:16제약·바이오

끝나지 않은 리베이트 그림자, 비보존 등 2개사 약가인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비보존제약과 한미약품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 38개 품목이 리베이트 약가인하 소송 패소에 따라 약가가 인하된다. 소송에 따른 약가인하 집행정지 조치가 해제되는 것이다.다만, 두 제약사는 소송에서 일부 승소함에 따라 7개 품목은 원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집행정지기간이 연장돼 종전 약가가 유지된다.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두 제약사의 약가인하 집행정지 및 연장 사실을 공개했다.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비보존제약 약제 35품목과 한미약품 3품목, 총 38품목에 대해 대법원이 제약사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 총 48품목이지만 비보존제약 10품목은 급여삭제 되면서 38품목만 기존 방침대로 약가 인하가 진행되는 것이다.비보존제약의 뮤코리드캅셀200mg, 데코라펜정, 디스트린캡슐, 제이옥틴정 총 4품목은 급여정지이며 나머지는 약가인하 대상이다. 한미약품의 경우 이트라정, 토바스트정 20mg, 그리메피드정 1mg 등이 약가가 인하된다.반면 제약사가 일부 승소한 품목 7개에 대해서는 당분간 기존 약가가 유지된다. 비보존제약의 제이알히드로코르티손연고, 한미약품의 코스펜에이시럽, 암브로콜시럽, 한미유리아크림200mg 등이다.이에 대해 비보존제약 측은 2010년 발생한 리베이트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비보존제약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발생한 리베이트에 대한 것으로, 당시 사명은 제이알피다. 회사는 2012년 6월 형사처벌을 확정 받았고 2016년 12월 약가인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1차 통보받은 바 있다.비보존 제약의 전신인 당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해당 리베이트가 자사 인수 전 제이알피 시절 발생한 일인 점을 고려해 2017년 '약제급여상한금액 인하처분 취소청구의 소'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회사는 2018년 2심, 2019년 7월 3심을 진행했으나, 3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최종적으로 약가인하 판결을 받게 됐다.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5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던 소송의 최종 결과가 발표된 것이며 회사는 이견 없이 지침에 따라 약가를 인하한다"며 "인수 시에도 알고 있던 내용이므로 인수자로서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9 11:57:04제약·바이오

비보존 제약, 식약처 최종 행정처분 통지로 조사 종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비보존 제약이 2021년 3월부터 진행된 1년 여간의 식약처 조사를 마무리지었다.비보존 제약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해 발생한 의약품 임의 제조 건에 대한 최종 행정처분 통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020년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3월 인수 이전의 제조 관련 문제를 확인하고 식약처에 자진 신고한 후 추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행정처분에 해당하는 위반 사항은 임의제조 7건, 시험법 불일치 1건, 안정성시험 미실시 18건 등 총 26건이다. 비보존 제약은 임의제조와 시험법 불일치 제품에 대해 4개월(에스미정 3개월 15일), 안정성시험 미실시 제품에 1개월 품목 제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정제는 1개월 29일, 캡슐제는 1개월 14일, 시럽제는 1개월 7일, 크림제는 15일의 제형 제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비보존 제약은 임의제조 품목에 대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주성분 외 부형제를 변경했거나 제조 방법을 변경하는 등의 이슈를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허가를 취하하거나 위탁 전환하고, 공정 밸리데이션(Process Validation, PV)을 재실시할 계획이다. 시험법 불일치 품목은 허가 등록 시험법보다 효율적인 시험법을 개발해 임의 적용했던 부분으로 현재는 신규 시험법으로 허가를 변경 완료했다. 안정성시험 미실시 제품의 경우 과거 진행한 안정성시험 자료가 일부 누락됐거나 분실돼 받게된 행정처분으로, 회사는 현재 해당 안정성시험을 재실시 중이다.회사 관계자는 "허가 미준수 부분은 부형제 조절이나 제조 방식의 차이였던 만큼, 제품의 유효성이나 안전성 문제는 없다"며 "행정처분에 따라 빠르게 후속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9 10:53:01제약·바이오

비보존 제약, 코로나 관련 의약품 매출 급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올해 1분기, 관련 의약품의 판매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보존 제약은 코로나와 관련한 호흡기군, 해열진통소염군, 항생제군 자사 의약품의 3월 매출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193%의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제이카민정을 비롯한 비보존 제약의 자사 호흡기군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247% 상승, 항생제군은 153%, 해열진통소염군은 181% 상승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회사의 코로나와 관련한 의약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하기 시작한 2월부터다. 일일 확진자 평균이 30만명을 돌파한 3월에는 2월 실적보다도 평균 3배의 매출 성장세가 확인됐다.비보존 제약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매출 성장 추이 그래프코로나의 대표적인 증상이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이상과 발열 등인 만큼 관련 제품의 판매가 환자 수 급증 추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이다. 박테리아 감염을 막거나 세균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 역시 매출이 올랐다.가장 큰 폭으로 매출 성장을 한 제품은 비보존 제약의 소염효소제인 세토나제정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3월 매출이 849%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급성 기관지염에 사용되는 제이카민정의 매출 성장률이 739%로 높게 나타났다.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환자 급증과 함께 제약 업계 전반에 관련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측했던 것보다도 증가치가 매우 가파르다"며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더라도 당분간 이 같은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08 10:51:20제약·바이오

비보존 제약 "식약처 회수 조치 과거 사건…재발 아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보존 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사 제조 13개 품목 회수·폐기 등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29일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발표는 지난 4월 조사 때 처음 확인된 내용으로 이번 달까지 조사가 이루어져 발표된 건"이라며 "회사가 이전의 과오를 청산하고 재발 방지 약속을 드린 이후 또 다시 벌어진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즉 최근 식약처에서 발표가 나오다보니 회사에서 유사한 건이 다시 발생한 것처럼 보이나 지난 4월에 발생한 사건의 연장선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비보존 제약의 입장이다. 비보존 제약은 2020년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2021년 3월에 인수 이전의 제조 관련 문제를 확인하고 자진 신고한 후 추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식약처에서 발표한 회수·폐기 조치 대상 의약품은 비보존 제약의 데코라펜정을 포함한 11건이며, 회수·폐기 및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 대상 의약품은 비보존레바미피드정100밀리그램을 포함한 2건이다. 회사는 자사에서 제조 중인 '비보존레바미피드정100밀리그램'의 경우, 최초 생동성 시험을 진행한 것과 비교해 제조 과정에서 정제수(물)가 더 포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과거 회사(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정제수 용량 변경 시 허가 변경 신청을 하는 것이 원칙 상 가장 적합했으나, 당시 이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시일이 많이 지나 확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비보존 제약의 레바미피드 관련 제품은 4월 조사 후 이미 제조를 중단한 상태다. 비보존 제약은 '데코라펜정' 역시 회사가 지난해 9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기 이전에 이미 타사로 양도 양수를 마친 상태였으며, 회사 인수 이후부터는 제조한 적이 없는 제품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인수 전에 발생한 일이며 제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회사는 이에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개편 및 공장 신설을 위한 부지 매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9 15:42:16제약·바이오

비보존제약, 희망브리지에 5억원 상당 비타민 기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보존 제약-희망브리지 후원물품 기탁식 (왼쪽부터) 비보존 제약 최응섭 상무, 장부환 부사장, 박완주 사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정서윤 본부장, 박현민 구호팀장 비보존 제약은 지난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후원물품 기탁식을 갖고 5억원 상당의 비타민 D 및 칼슘 복합제 약 2만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비보존 제약 박완주 사장, 장부환 부사장, 최응섭 상무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정서윤 본부장, 박현민 구호팀장이 참석했다. 박완주 사장은 "비보존그룹의 미션은 '세계 최고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전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의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비보존 제약 역시 여러 방면의 사회 환원을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매출과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대표 제품으로는 라라올라, 이니포텐 등이 있다.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2021-12-23 15:09:55제약·바이오

비보존 제약, 한미출신 박완주 신임 사장 영입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보존제약 박완주 신임 사장. 비보존 제약이 영업 마케팅 분야 강화를 위해 박완주 사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주 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미약품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27년을 근무했으며, 2015년 총괄 영업본부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이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에서 4년간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제약업계의 베테랑 경영인이다. 박완주 사장은 "상반기에 있었던 여러 악재들을 조기에 청산하고 내부 결속력을 강화, 신약 위주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변신에 일조하겠다"며 "비보존의 혁신 신약 연구 개발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20년 9월 코스닥 상장사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 한편, 비보존 헬스케어는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기술이전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2021-08-19 09:57:07제약·바이오

비보존 제약 신임 대표에 최재희…알리코 대표 출신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비보존제약 최재희 신임대표, 비보존 제약이 최재희 전 알리코제약 대표를 영입하며 투명 경영을 지향하는 시스템 정비 꾀한다. 비보존 제약은 우수한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전문경영인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재희 신임 대표는 중앙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으로 서강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이후 유한양행, 건일제약 등을 거쳤으며 최근에는 알리코제약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최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근무하며 개발, 영업, 마케팅, 관리 총괄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을 바탕으로 비보존의 부사장도 겸직한다.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품질 및 윤리 경영 문제와 관련해 내부 감사를 통한 자정 효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비보존의 우수 R&D 및 운영관리 인력들과 힘을 모아 견실한 제약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재희 대표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으로 최 대표는 현 대표이사인 이두현 회장과 함께 비보존 제약 경영전반을 관리한다. 선임 절차가 완료되면 최재희 대표는 비보존그룹 계열사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의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2020년 10월 비보존 헬스케어에 인수되며 비보존그룹에 합류했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의 합병도 준비 중이다.
2021-05-18 10:16:18제약·바이오

협회 자격정지당한 비보존 제약, 책임통감 '자진탈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보존 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임의제조 논란의 책임을 지고 결국 제약바이오협회를 자진탈퇴했다. 비보존 제약은 최근 있었던 의약품 임의 제조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제약바이오협회에 오늘 자진탈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초 논란을 일으킨 바이넥스와 함께 비보존 제약도 행정조사를 실시해 ▲첨가제를 변경허가 받지 않고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이중 작성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사용량 임의 증감 등의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윤리위원회에 회부, 두 회사의 위반 행위가 정관 제10조(회원의 징계) 및 윤리위원회 심의기준 제2조(징계 사유) 1항 3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에 반하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제약바이오협회는 '인체 유해성은 적을 것'이라는 식약처 검사 결과를 참작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이 아닌 자격정지 처분을 했다. 이 가운데 비보존 제약은 제약산업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데 대한 반성의 의미로 자진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지난 2일 제약바이오협회로부터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받았으며, 최종 처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쌓아 올린 제약산업의 신뢰도를 하락시킨 데 대한 사과와 반성의 의미로 제약바이오협회를 자진탈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보존 제약이 자진탈퇴했다고 밝혔지만 향후 재가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제약바이오협회 회원관리규정상 다시 입회신청서를 낼 수 있으며, 사안에 따라 내부검토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비보존 제약은 재발방지를 위해 제제 연구된 제품의 실생산 적용 시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과 대표의 직통 전화(핫라인)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를 도입하고 내부 교육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비보존 제약은 제약회사로서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약 공정과 의약품의 품질 시험을 일원화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 관리를 강화해 향후 재발방지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4-09 11:35:59제약·바이오

비보존그룹, 계열사 '비보존 제약' 사명과 CI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보존이 계열사의 신규 사명을 발표하고 새 그룹 CI를 공개함으로써 종합제약그룹으로서의 기업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비보존 그룹과 계열사들의 CI 비보존은 계열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새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비보존은 이 날 진행된 사내 온라인 행사 '비보존, 새로운 도약 – 함께 더 멀리'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비전 및 목표 등을 공유했다.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 등 본사 및 계열사 전체를 아우르는 새 CI도 공개됐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신규 계열사의 편입에 따라 전체적인 조직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혁신 및 기업 간 정체성 통일의 일환으로 새로운 CI를 선보인다"며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아 대내외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보존그룹의 새로운 CI는 함께하는 세상을 향한 인류애와 검증된 신약개발의 전문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비보존의 핵심 가치인 '다중-타깃 신약개발 원천기술'과 여러 분야를 향한 확장, 끊임없는 노력이 심볼로 형상화됐으며, 사명 부분에는 알약 모양을 반영해 집약된 노하우의 결정체임을 표방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 새로운 그룹 CI 공개하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각 사는 유사한 CI를 사용하면서도 색을 다르게 해 그룹으로서의 통일감과 기업별 차별성을 동시에 나타냈다. 비보존은 파랑을 메인 색상으로 해 개별 회사로서 혁신 R&D 기업을 표현하고 그룹의 중심으로서 시너지를 촉진, 다양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상징적으로 반영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노랑과 주황색을 선택해 빛과 건강한 아름다움을 나타냈으며, 비보존 제약은 안정적인 녹색과 파랑으로 환자와 의사, 약사 모두가 신뢰하는 제약기업의 이미지와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표방했다. 새 CI는 비보존 및 계열사 전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1-02-03 09:37:45제약·바이오

이니스트바이오, 이두현∙박홍진 2인 각자대표 체제 출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비보존은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지난 18일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왼쪽에서 5번째) 및 임원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이두현 회장과 박홍진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비보존은 지난해 9월 계열사인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으며, 오는 2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사명을 비보존 제약으로 정식 변경할 계획이다. 향후 비보존 헬스케어와 비보존 제약의 합병도 예정돼 있다. 비보존그룹은 이두현 회장의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취임을 계기로, 계열사 간 소통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그룹사 운영에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박홍진 대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강점인 영업 및 생산 분야에 주력한다. 이두현 회장은 "새롭게 비보존의 가족이 된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기업 문화 및 사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안정화를 직접 주도하고자 각자대표로 취임하게 됐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영업망을 기반으로, 비보존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혁신 신약의 생산 및 유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10여년 동안 암젠, 존슨앤존슨, 릴리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에서 진통제를 개발한 통증 및 신경과학 전문가다. 2008년 비보존을 설립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를 발굴했다. 계열사 인수를 통해 비보존을 신약 개발부터 임상 진행, 완제의약품 생산과 유통 및 판매까지 가능한 글로벌 종합 제약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21-01-19 10:08:2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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